후기 쓰는 게 정말 귀찮고 하기 싫은 일 중에 하나인데...
에어캡스는 꼭 사용후기를 올려 드리고 싶어요...
회수하면서 사장님께서 후기 작성해서 인증샷 보내면 커피 쿠폰 쏜다고 하셔서
올리는 후기는 절대 아닙니다 ;;; (사장님? 저 누군지 아시겠죠?? ㅋㅋ)
저희는 준공된 지 10년 조금 넘은 아파트를 매매해서 올 리모델링을 했습니다.
거실 확장형이라 34평이지만 집이 굉장히 넓어 보였죠..
저희도 나름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고 자부를 했고, 또 그렇게 믿었어요..
새 아파트와 다르게 리모델링을 하면 입주 일정이 빡빡해서 청소할 시간도 좀 빠듯했네요.
새집증후군은 생각지도 못했어요..
겨우 입주를 하고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못해서 추워서 문을 거의 다 닫고 잤죠..
식구들이 모두 환절기에 코목 감기가 잘 걸려서 늘 이맘때는 조심을 하는 편입니다.
그런데 며칠이 지나니 문제가 생겼네요.. 눈이 따갑기 시작하고 두통이 생겼어요.
환기를 하는 낮에는 좀 덜했는데 밤만 되면 가족들이 피부도 긁고 목도 칼칼하다고 하고 두통에 시달렸어요.
설마 이게 새집증후군인가 하고 찾아보니... 새집증후군 증상이 맞았어요..ㅜㅜ
리모델링은 더 심하다는 글들이 많더군요.. (그럼,,, 친환경 자재는 다 뭔지...!!!)
입주를 한 상태라 집을 비우고 시공을 할 처지도 못되고 이것저것 찾아봐도 방법이 없던 찰라
에어캡스를 찾게 되었네요.. 블로그 후기도 괜찮아 보이고,, 집을 비우지 않아도 되는 게 젤 맘에 들었어요..
홈페이지에서 후기를 모조리 다 읽었습니다. 모두들 반신반의하면서 대여를 했다가 끝날 쯤엔 모두들 신기했다고 하는
문구가 처음에는 뭐지? 했었어요..
급한 맘에 대여 신청을 했습니다.
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어려운 화학 용어들이 많아서 잘 기억은 없어요...^^
아무튼 대여를 받으면서 라돈 측정도 해주셨네요..서비스라고~~~
저희는 대진 침대는 없었지만, 올초에 베트남 여행에서 사 온 라텍스 베개가 있어서,,, 혹시 라돈이 많이 나오면
버려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다행히 라돈 수치는 거의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..
에어캡스는 10일 대여를 받았고요... 4~5일 지나면 실내 공기가 달라진다고 설명해 주셨는데,,,
신기하게도 공기가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.. 왜 후기에 신기하다고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었어요...
에어캡스를 돌린 방과 안 돌린 방은 확연히 차이가 났어요.. 정말 신기해요..
그냥 좀 색다른 공기청정기인가 싶었는데,,, 이건 대단한 기계가 정말 확실해요~~
10일 꽉 채워서 잘 돌렸고요... 5일 정도 지나서 거실에 둘 때는 음식을 해도 정말 음식 냄새도 안 나더라고요..
맘 같아서는 한 대 사고도 싶은데...
무엇보다 중요한 건 새집증후군의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것입니다.
신기하게도... 목도,두통도,피부도 긁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 거에요..
처음에는 비용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에어캡스 대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.
그깟 몇십만 원이 건강보다는 중요하지 않잖아요..^^
회수하는 사장님께 너무 고마워서 꼭 후기를 남기겠다고 했었는데,,,
일주일 만에 후기를 올려 드립니다. 죄송요~
이 글 보시는 분들은 에어캡스 망설이지 마시고 선택해 보세요..절대 후회하지 않아요..
저도 주변에 새집이나 인테리어 다시 하는 친구 지인 있으면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개해 드릴 생각입니다.
에어캡스 너무 대단해요..최고입니다.
사업 번창하세요~~
사장님 커피는 꼭~~~^^
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,,,대여 당시 찍은 사진 올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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